국제뷰티교류협회가 주관하고 국제뷰티아트전문가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강리희 △금상-김현정, 김가희, 김민지, 우수연 △은상-김경리, 유나래, 윤제희, 최보은 △동상-이시현이 수상했다.
국제뷰티교류협회의 하반기 국제공모전은 한국, 몽골,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서 활동하는 뷰티예술가 및 뷰티전공 학생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뷰티 예술가들의 활발한 창작의욕 고취와 신진작가들의 등용문을 목적으로 개최되는 공모전이다.
지도교수인 홍다검 교수는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감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네일아트를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창신대 미용예술학과는 최신 실습실을 갖추고 헤어, 피부, 네일아트, 메이크업 분야에서 실무와 국제적 감각을 겸비한 뷰티산업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마산대, 교직원 ESG경영 전문가 양성교육
마산대학교는 지난 22일과 23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대학 내에서 ESG 경영 전문가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ESG 교육프로그램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과 인식을 제공함으로써 마산대학교의 지속가능한 ESG 경영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또 ESG 관련 교육과정 개설과 창업 지원 등 학과 교육과정에 ESG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이학진 총장 등 교직원 20명이 참여해 첫날 ESG 경영 이해, ESG 진단 평가, 공급망 ESG를, 둘째 날은 ESG 공시 검증, ESG 보고서 사례, ESG 보고서 작성, 자격 취득을 위한 종합평가로 마무리 했다.
교육에 참가한 이상원 산학협력단장은 "향후 학과 및 행정부서에서도 ESG에 대한 개념을 숙지해 대학 전반의 ESG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성인 문해 학습자 166명 초등・중학 학력 인정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2023년 도내 성인문해교실 학습자 166명에게 초등・중학 학력을 인정했다.
경남교육청은 23일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문해교육 심사위원회를 열어 2023년 문해교육 프로그램 이수자 166명을 전원 학력 인정 대상자로 결정했다.
성인문해교실은 사회, 경제적 이유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에게 정해진 과정을 마치면 초등학교 또는 중학교 학력을 인정해 주는 제도를 말한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2012년 사업을 시작해 학습자 1131명에게 학력을 인정했다. 2023년 문해교육 프로그램은 김해도서관, 거창군, 양산시, 곤명중학교 등 18개 기관에서 59개 학급을 운영했다.
지난해 학력 인정 신청자 179명 가운데 166명(92.74%)이 이수했다. 이수자 중 최고령자는 거창군에 사는 이근순 씨로 94세다.
이 씨는 거창군 문해교실 3단계를 수료하며 초등 학력을 인정받았다. 이 씨는 지난 2021년 초등 1단계(1~2학년 수준)를, 2022년 초등 2단계(3~4학년 수준)를 마쳤다.
초등 학력 인정 과정은 1단계(1~2학년 수준)는 주 2회 이상, 6시간을 출석해 국어, 수학을 배운다. 2단계(3~4학년 수준)는 매주 최소 3회, 6시간을 출석해 국어, 수학, 영어, 기타(음악/미술) 과목을 배운다. 3단계(5~6학년 수준)는 매주 최소 3회 이상, 6시간을 출석해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기타(음악/미술/한문) 과목을 배운다. 단계별로 40주, 총 240시간이다.
중학 학력 인정 과정은 1단계(1학년), 2단계(2학년), 3단계(3학년)로 단계별 총 이수 시간은 40주, 총 450시간이다.
초등은 단계별로 240시간 중 160시간 이상, 중등은 450시간 중 300시간 이상을 이수해야 학력을 인정한다.
성인문해교육 운영 기관은 2월 중에 기관별로 졸업식을 열 계획이다.
경남교육청의 해마다 성인문해교실의 학습자와 졸업자가 증가해 2024년에는 18개 기관, 65개 학급으로 확대한다. 특히 공립중학교(한다사중)에 최초 중학 과정을 개설하고, 장애인 학력 인정 문해교실을 시작한다. 이외에도 문해 교원 역량 강화, 우수 프로그램 발굴, 성인 문해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배움은 새로운 세상과 만나 꿈을 이루는 일이며 문해교실을 통해 만난 더 넓은 세상에서 그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경상남도교육청이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