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올림픽 슬라이딩센터 활성화…다자간 협약

강원도, 올림픽 슬라이딩센터 활성화…다자간 협약

기사승인 2024-01-24 22:43:33

24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국제봅슬레이연맹,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2018평창기념재단이 올림픽 슬리이딩센터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하고 있다. (강원도 제공)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국제봅슬레이연맹(이하 IBSF) 주최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이하 KBSF)과 2018평창기념재단 주관으로 24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올림픽 슬라이딩센터 활성화를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이 개최됐다.

이날 협약은 2건으로 평창 올림픽 테마파크 내 IBSF 아시아 지사 및 아카데미 설립, 지속 가능한 국제대회를 평창과 중국 옌칭에서 순환 개최이다.

IBSF 아시아 지사 및 아카데미에서는 국제 심판과 지도자 육성 워크숍을 개최해 매년 20개국 150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지속가능한 국제대회로 월드컵과 아시안컵을 계획하고 있다.  월드컵은 연 1회, 10개국, 100명 이상 참가를 목표로 한다.

아시안컵은 종목 최초 국제연맹 주관 신설 대회로 연간 총 8번의 대회를 평창과 중국에서 각각 4회씩 향후 5년 동안 개최할 예정이다.

경제 활성화 기대효과는 IBSF 측 운영 프로그램과 국제대회 유치로 매년 450명 이상이 평창군을 방문해 연간 10억원 이상일 것으로 예상했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이번 협약은 2018 평창 올림픽 문화 유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국제대회와 교육 프로그램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올림픽 슬라이딩센터의 내실 있는 운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춘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
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
하중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