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특허청이 지원한 ‘특허기반 연구개발 전략지원(IP-R&D)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보다 효과적인 지식재산 지원방향을 현장에서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허청은 이 사업을 통해 연구개발 초기단계에서 세계 특허정보를 분석해 기업의 당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연구개발 방향을 설정함으로써 특허기술 공백영역에 대한 유망기술 선점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주식회사 트위니는 자율주행 로봇 개발 전문기업으로, 특허청 사업을 통해 특허와 서비스모델 및 UI/UX를 발굴·개발, 이를 토대로 생활 물류용 로봇을 상용화했다.
특히 다수의 해외 특허를 포함한 150여 건의 IP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경쟁력을 확보, ‘초격차 스타트업 1000+’ 선정과 한국엔지니어링웍스와의 협업 등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특허청은 지식재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자율주행 로봇과 소프트웨어 등 특허기반 연구개발 전략이 적용된 다양한 제품을 살펴봤다.
김시형 특허청장 직무대리는 “우리기업 제품의 해외 진출을 위해 특허 전략뿐 아니라 상표·디자인·서비스 관점의 전략도 중요하다”며 “업계와 소통해 우리 중소기업이 원하는 지식재산 지원시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대전청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