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288억원을 투입해 의생명기업 지원한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288억원을 투입해 의생명기업 지원한다

기사승인 2024-02-05 16:40:25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올해 288억원을 투입해 4개 분야 의생명기업을 지원한다.

지원 사업은 '전자약, 디지털치료기기 기술실용화 기반구축사업'과 퍼스널랩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지원 플랫폼 구축사업',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 '비대면 의생명 의료기기 산업육성 플랫폼 기반구축사업' '강소연구개발특구, 의료기기 전문제조기업 육성사업' 등이다.

'디지털치료기기 기반 구축사업'은 전자약과 디지털치료기기의 기술개발을 위해 설계부터 제품화까지 전주기 관리와 컨설팅에서 사업화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지난해부터 3년간 83억원을 투입한다.


의생명기업 지원을 위해 올해 자동원자힘현미경을 비롯해 11개 종류의 장비를 도입한다.

대상 장비는 기업들이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고가의 장비로서 자금동원력이 부족한 기업들은 장비 사용료의 최대 30%까지 할인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진흥원은 의료기기 전환기업과 창업기업 5개사 지원을 목표로 잡고 3월부터 4월까지 지원기업을 모집에 나선다.
'퍼스널랩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제품 개발 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은 IT 기술이 융합된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과 서비스의 개발에서부터 시제품 제작, 실증, 마케팅까지 사업화 전주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은 2022년부터 3년간 39억 규모로 경남 의료기기 제조 우수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창업지원 체계 고도화 지원사업이다.

대상 지원기업은 창업 7년 미만의 중소·벤처기업이다. 해당 기업 모집은 2월부터 3월까지 한다.

'비대면 의생명의료기기 산업육성 플랫폼 기반구축사업'은 2022년부터 5년간 125억원 규모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비대면 의생명의료기기 산업육성을 위한 비대면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 기술 개발과 서비스 실증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진흥원 측은 "의생명기업들이 신제품을 개발해 시장까지 진출하려면 고가의 장비 도입이 불가피한 만큼 진흥원이 고가의 장비를 도입해 해당 기업체가 큰 비용 부담 없이 저렴하게 장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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