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는 지난해 10월부터 경남연구원에서 수행했던 우주항공청 지원계획 수립용역에 대한 결과보고와 이를 바탕으로 한 37개 시책에 대한 법적, 행정적 검토결과를 논의했다.
임시청사 지원, 이주종사자 이주지원, 교통, 주거, 교육, 가족지원, 기타지원 등으로 분야를 설정하고 분야별 시책을 점검해 최적의 지원 시책을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추진단을 통한 시책에 대한 법률적 검토, 우선순위 설정, 예산편성과 조례 제·개정 등 행정절차를 진행해 늦어도 5월까지 개청지원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성규 부시장은 "우주항공청 개청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시책을 마련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남 사천이 명실상부한 우주항공 수도로서 역할을 하기 위한 준비를 정부, 경상남도와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사천시, 영조물 배상공제보험 가입...시민안전서비스 제공
경남 사천시는 영조물 배상공제 가입으로 도로, 공원, 체육시설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민들의 안전사고에 대비할 방침이다.
영조물 배상 공제보험은 사천시가 소유 사용 관리하는 시설에서 피해를 입어법률상 배상책임이 발생하는 경우 손해보험사가 전담해 처리하는 방식으로 시민들에게 빠른 보험처리를 돕는 제도다.
올해 영조물 배상 공제가입 시설물은 관내 도로, 공원, 체육시설 등 1738개소로 지난 2023년 1494개소에 비해 244개소, 16%가 늘어났다.
해당 시설물을 이용하다 피해를 입게 되면 관리부서에 손해배상을 요청하고 피해사실이 인정되면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박동식 시장은 "신규 시설물과 건물에 대해 수시로 공제에 가입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신속하고 적절한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