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연초부터 스포츠열기 '후끈'… 전국 대회 잇따라

인제군 연초부터 스포츠열기 '후끈'… 전국 대회 잇따라

기사승인 2024-02-12 12:20:13
인제군청 검도부 훈련(인제군 제공)
강원 인제군이 연초부터 스프츠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전국 중·고·대학부 검도선수 500명이 참가하는 2024 동계 하늘내린인제 검도리그전이 14일부터 18일까지 하늘내린 인제군에서 개최된다.

인제군검도회에서 주관하고 인제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중등부 5인조, 남고부·대학부 7인조, 여자부 3인조의 단체전으로 진행되며. 참가팀은 조별 리그를 거쳐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을 다투게 된다.

이에 앞서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치러진 실업부 경기에서는 인제군청 검도팀을 포함한 8개팀 10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기간 총 50개팀 선수들이 인제지역 20개 숙박업소를 예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군은 지난해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75억원의 지역경제효과를 달성한 데 이어 올해 92억원의 경제효과 달성을 목표로 연초부터 스포츠대회 개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이달 제5회 인제 익스트림 오픈 배드민턴대회(3~4일)를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제54회 회장기 강원특별자치도
남·녀종별 탁구대회(16~18일), 제2회 인제내린천배 한국9인제배구연맹 챔피언십 배구대회(24~25일)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2월 한달 간 선수 및 관계자 총 2680명이 대회참가를 위해 인제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권헌주 스포츠마케팅 담당은 "잘 갖춰진 체육시설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추진, 많은 선수와 방문객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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