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예비후보는 먼저 "남해안을 한국의 혁신 허브로 전환해 2030년까지 지속 가능한 발전, 기술 발전, 문화 르네상스를 위한 번영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도권 등 주요 경제구역과 지역간 연결성 강화, 지역, 분야별 특화된 콘텐츠 개발, 안정적인 소득원 확보, 세대, 지역, 계층 소통을 강화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바탕으로 조 예비후보는 우주·항공 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 접근성 향상을 위한 공항, 도로 등 인프라 확충, 첨단산업 관련 전문학교, 연구기관, 협력사 등으로 구성된 클러스터 조성, 멋과 맛, 문화가 공존하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및 휴양 치유 단지 조성, IT 등 4차산업 기업 본사 유치 및 지역민 창업·성장 생태계 조성을 제시했다.
이어 현지 기업 및 인력의 의무 활용을 위한 'Local First' 일거리·일자리 제도 도입을 통해 소모성 예산을 활용한 인큐베이팅(마중물) 사업 발굴·지원,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팜, 양식장, 축산 시설 및 판매·유통체계 현대화, 산업·해양·생태 자원을 활용한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육성, 대규모 산단과 연계한 전원형 주거용, 사무용 비즈니스 콤플렉스 조성을 약속했다.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정책중심의 정치문화를 조성 및 동반자로서 자긍심 고취, 의정활동 실시간 공유방 등으로 구성된 온라인 플랫폼 운영, 장애인, 노약자, 청년 등 사회적 관심 계층 지원조직 재편 및 신설, 체육관, 골프장 등 공동 체육 문화 시설 및 프로그램 확충, 어르신 복지관 일자리 연계운영, 출산 및 산후조리 시설 확충을 공약하고 나섰다.
한편 조상규 예비후보는 경북대 법대를 나와 사법고시(사법연수원 37기)합격, 현재 법무법인 주원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분과 자문위원, 경찰청 수사심의 위원을 지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