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는 최근 지급결제 수단 다양화와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폐산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논제로 운전면허증에 이어 주민등록증 등 디지털 신분증 사업 확대와 전국단위 지급결제 플랫폼을 운영에 따른 ICT기업으로의 전환점을 찾고, 압인기술 활용 기념주화 및 기념메달 사업 활성화와 예술형 주화 시행 등 문화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논의했다.
또 면 펄프, 보안잉크, 특수안료 등 고부가가치 화폐제품의 수출 강화, 디지털 신분증 수출 확대 등을 통한 수출 기업화도 중요 안건으로 올랐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조폐공사의 사업 전환은 화폐와 신분증 제조 과정에서 획득한 최고 수준 기술을 활용해 ICT, 문화, 수출기업 등으로 전환을 시도하는 야심찬 도전”이라며 “반드시 성공해 공공기관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덕특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