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세종시에 따르면 센터는 최근 첫 번째 기업민원을 접수, 이를 신속 해결했다.
센터 1호 민원은 연서면 소재 소스생산기업 ㈜한국소스가 보유한 공장건물이 건축물대장 부재로 무허가 건물이 돼 활용에 제한을 받고 있었던 것.
이에 시 건축과는 공사 중지된 건축물의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문서고와 기록물자료실을 수차례 방문한 끝에 27년 전 허가서류를 찾았고, 이를 통해 해당 건물의 공사중단 경위를 정확히 파악했다.
이후 시는 ㈜한국소스와 현장방문 및 간담회 등을 통해 해당 건물을 정상가동하기 위한 변경 절차를 검토하고 적법성을 살펴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이에 따라 ㈜한국소스는 공장 증축을 통한 고속 대량 생산시설을 갖추게 됐고, 이를 통해 현재 시행 중인 주 4일 근무 완전 정착과 더불어 ,매출 및 수출 증대에 따른 고용창출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기업인과 소통을 강화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적극 펼치고 있다”며 “지역경제 발전에 중추 역할을 하는 기업인의 애로사항을 귀담아 듣겠다”고 밝혔다.
세종=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