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청 정원 봄의 전령 매화나무 꽃망을 터트려 [김해소식]

김해시청 정원 봄의 전령 매화나무 꽃망을 터트려 [김해소식]

기사승인 2024-02-19 17:36:28
김해시청 정원에 심은 매화나무가 꽃망울을 터트려 봄의 전령사 역할을 다하고 잇다.

매화는 김해시의 시화다. 시청사 정원에는 꽃망울을 터트린 매화나무들을 누구나 만날 수 있다. 

상동면 낙동강변인 옛 용당나루터 일원 매화공원의 매화나무 군락들도 앞다퉈 봄을 알리는 예쁜 꽃망울을 드러내고 있다.


매화공원은 김해시가 4대강 사업으로 다른 곳으로 옮겨진 매화나무 200여 그루를 지난 2022년 초부터 다시 제자리로 옮겨 심어 매화나무를 군락지로 조성했다.

지금은 2만8000㎡(8500평) 면적에 수령 40~50년 된 토종 매화나무 600그루가 군집을 이루고 있다. 

또 다른 매화 명소로는 김해건설공고 내 200m 매화길이다. 이 길은 심은 지 90~100년 된 고매(古梅) 80여 그루가 길 양옆으로 도열해 있다. 

뒤틀린 줄기가 용이 꿈틀거리는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해서 '와룡매(臥龍梅)'라는 별칭으로 더 유명하다. 

매화는 추운 초봄에 먼저 피어나 진하면서도 맑은 향을 뿜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남부지방에서는 대체로 1~3월 개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시 양성평등기금사업 공개모집 

김해시가 양성평등문화 확산과 시민공감형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2024년 양성평등기금 사업'을 공개 모집한다.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비는 올해 총 1억3000만원이다. 지정 공모 2개 분야는 7000만원(여성친화도시 거점 공간 '함성' 운영사업 5000만원, 여성일자리 발굴과 취창업 지원사업 2000만원)이다. 
 

일반공모 3개 분야는 6000만원(양성평등 인식제고와 성인지 정책 활성화)이다. 분야는 지역사회 안전증진과 가족친화 환경 조성, 여성의 경제·사회참여 확대 등이다. 사업별 400만원~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김해시 소재 비영리법인이나 비영리민간단체, 대학, 평생교육기관 등이다. 보조금 지원액의 10% 이상을 자부담할 수 있어야 한다.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다. 참여 희망 기관과 단체는 지방보조금시스템 내에서 '김해시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을 검색한 후 신청서를 받으면 된다. 사업자는 3월 중에 선정한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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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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