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농촌에서 살아보기 운영자 모집

의령군, 농촌에서 살아보기 운영자 모집

기사승인 2024-02-21 21:48:45
의령군은 귀농·귀촌 희망자가 의령에 최대 6개월간 미리 거주하면서 농촌 이해, 영농실습, 지역민 교류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농촌에서 살아보기’를 추진할 운영자를 모집한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농촌에 거주하며 일자리, 생활 등을 체험하고 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으로 △귀농형 △귀촌형 △프로젝트 참여형으로 나누어져 있다.


모집 대상은 귀농인의 집 운영마을이나 농촌체험마을 등 숙소와 교육장, 운영 인력을 갖춘 마을로서, 프로그램 참가자에게 3개월~6개월간 주거 및 연수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군에서는 운영자에게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비용 및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운영자 모집 기간은 이달 29일까지이며, 의령군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 신청할 수 있다.

참가신청서 및 계획서를 제출한 후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마을은 귀농귀촌종합센터에서 참가자를 모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도시민의 농촌 정착을 돕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참고하시거나, 의령군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의령군 정월대보름 전통민속축제 개최
 
의령군은 군민과 함께 한 해 풍요를 기원하는 2024 갑진년 제23회 정월대보름 전통민속축제를 오는 24일 의령읍 공단교 둔치 일원에서 개최한다.

의령문화원이 주관하고 의령군청년회가 주최하는 제23회 정월대보름 전통민속축제는 올 한 해 건강과 소망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 행사와 함께 정월대보름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채워진다.


이번 행사에는 윷놀이, 연날리기, 떡메치기, 소원성취 소지 글쓰기, 농악공연 등 전통민속놀이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2024 갑진년 첫 보름달이 떠오를 무렵 집돌금농악단의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기원제와 달집태우기를 통해 군민의 한 해 소망을 빌어보는 행사도 진행한다.



◆의령군,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지원 및 디지털 인프라 지원

의령군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인 성장 지원을 위한 ‘소규모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 및 ‘디지털 인프라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이달 29일까지 진행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관내 사업자등록 후 6개월이 지난 소상공인이다. 연 매출, 사업 기간 등의 평가표에 따라 고득점자순으로 선정한다.

지원 규모는 경영환경개선 50개소, 디지털 인프라 5개소이며 중복지원은 안 된다. 지원 금액은 공급가액의 70% 이내에서 최대 200만원까지로 지원 한도 초과분 및 부가세 등은 사업주가 부담하여야 한다.

‘경영환경개선’ 사업은 △인테리어 △옥외간판 △입식테이블 △화장실 개선 등을 지원하며 ‘디지털 인프라’ 사업은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서빙로봇 등 스마트 분야 품목을 지원하게 된다.

사업 신청은 의령군청 경제기업과 방문 또는 우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의령군청 홈페이지 ‘군정소식-공고/고시’ 게시판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국농어촌공사 의령지사, 청년농 협의체 간담회 개최 

한국농어촌공사 의령지사(지사장 이주헌)는 20일 관내 청년농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청년농업인과 유관기관 및 공사 담당자 등 10여명이 참석하여 공사에서 추진중인 청년농대상 농지지원사업의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또 청년농업인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는 등 뜻깊은 시간으로 가졌다.

의령지사 농지은행에서 추진중인 청년농 대상사업으로는 청년농이 영농을 희망하는 농지를 선택해 매입을 전제로 임차하는 선임대후매도사업, 공사가 매입한 농지를 청년농 등에게 장기 임대하는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 공공임대용 비축농지에 스마트팜 시설을 설치 청년농에게 장기임대하는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사업, 스마트팜 영농이 가능하도록 생산기반을 정비한 농지를 청년농에게 공급하는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 조성사업 등이 있다.

해당 사업들은 전년대비 사업비를 대폭 확대하여 추진하고 있어 초기자본 부족으로 농지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청년농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주헌 지사장은 간담회 개최를 계기로 체계화된 소통채널 운영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공사가 적극적 역할을 담당할 것임을 약속하며 참석자들의 협조를 당부하였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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