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대식에는 나동연 양산시장과 바우처 택시 운송사업자 34명, 경남광역이동지원센터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바우처 택시는 평상시에는 일반택시 영업을 하다가 경남광역이동지원센터를 통해 교통약자의 이용 신청이 접수되면 우선으로 배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운행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첫 배차는 3월4일에 한다.
이용 대상자는 양산시에 주소를 둔 비휠체어 이용자로 한정한다. 양산시 지역 내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1회 이용하는데 요금은 2000원이다. 이용할 경우 시 지원 금액은 1일 편도 4회, 최대 월 10만까지 지원한다.
교통 약자 콜택시는 휠체어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전체 특별교통수단 이용 회원이 이용함으로써 배차 시간이 장시간 소요돼 이용객들의 불만이 많았다.
시는 현재 운행 중인 장애인콜택시 30대에 올해 3억7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장애인콜택시 8대를 추가 운행한다.
여기다 바우처택시를 도입해 교통 약자들의 이동 대기 시간을 크게 단축시킨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