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민원 현장접수 처리제’는 합병, 지목변경 등 현장 확인이 필요한 토지이동 민원을 대상으로 기존 토지소유자가 군청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는 절차 없이 전화로 민원을 접수하는 제도이다.
특히, 담당자가 현장을 방문해 토지이용현황 확인과 동시에 최종적으로 토지이동신청서를 접수해 군민 맞춤형 토지행정서비스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아울러 토지이동 처리결과는 문자서비스로 안내하며, 토지이동에 따른 등기촉탁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해 기간 단축 등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절감 효과로 군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거창군은 지난해 총 103건 230필지에 대한 토지이동 민원을 접수⋅처리했다. 군민들의 신청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거창군,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계획 보고회 개최
거창군은 26일 군청 상황실에서 이병철 부군수 주재로 간부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상반기 부서별 신속집행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고금리와 고물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부서별 상반기 집행전망, 문제점, 대책 등을 중점 보고했고, 상반기 목표액을 최대 집행하여 목표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거창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하여 운영 중이며, 집행상황관리를 위한 신속집행 보고회, 5억 원 이상 사업 및 대규모 투자사업 추진상황 점검, 부진사업과 부진부서 점검, 일일 집행실적 점검 등 상시 점검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이병철 부군수는 “각종 행정절차, 토지보상 등 사전절차를 신속히 이행해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착수할 수 있도록 하고, 적극적인 재정집행으로 지역 민생안정과 경기 활성화를 이끌어 정책의 체감도를 높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