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국제연극제를 기반으로 한 세계적인 연극 메카 추진

거창군, 국제연극제를 기반으로 한 세계적인 연극 메카 추진

기사승인 2024-03-03 20:35:54
거창군은 연극예술 복합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연극 창작과 공연 활동이 상시 가능한 세계적인 연극 메카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30여 년간 지속되어 온 국내 대표 야외연극제인 거창국제연극제를 바탕으로  연극인의 지역 정착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라고 했다.


거창군은 최근 연극관계자, 거창문화재단 관계자, 군의원, 공무원, 학교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 연극예술 복합단지 조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11월과 올해 1월 2차례에 걸쳐 개최된 중간보고회의 미비점을 보완해 향후 연극예술 복합단지 내 담겨질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의 운영방향, 사업의 타당성 분석 및 파급효과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질문과 의견을 제시했다.

용역결과에 따르면 용역사에서 당초 제안했던 공연시설, 교육시설, 특화시설, 체류시설 등 4가지 핵심시설을 토대로 △기획공연 △연극 인재양성 프로그램 △연극체험교육 △연극 치유프로그램 등의 운영방안을 도출했다.

거창군은 운영 프로그램을 통해 연극 전문인의 육성과 동시에 연극인의 창작 욕구를 고취해 수도권에 비해 부족한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 경험과 심리치유 프로그램 제공으로 관광객을 비롯한 생활인구 유입을 촉진하여 지역소멸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제안했다.



◆거창군 고향사랑기부제, 새 봄맞이 이벤트! 

거창군은 봄을 맞이하여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를 대상으로 오는 3월1일부터 새 봄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새 봄맞이 이벤트는 3월1일부터 10일까지 10일 간 진행되며, 이벤트 기간 내 거창군에 10만원 이상 기부를 한 기부자 중 선착순 50명에게 거창고로쇠물을 추가 답례품으로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고향사랑e음 또는 전국 농협 영업점을 통해 10만 원 이상 기부 후, 답례품 주문까지 완료하면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되는 절차로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에서 제공하는 거창고로쇠물은 1년 중 2월 중순부터 3월 중순까지 약 한 달 기간 동안만 맛볼 수 있는 고로쇠나무에서 채취하는 귀한 나무수액으로 거창지역은 외부로부터 물의 유입이 전혀 없는 황강의 발원 지역이라 더욱 특별하며, 단맛이 나는 것이 특징으로 뼈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거창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대상 치매관리 사업설명회 개최

거창군 보건소는 지난 2월 19일 거창노인통합지원센터 소속 생활지원사 45명과 23일, 28일 해월노인복지센터와 인애노인통합지원센터 소속의 생활지원사 75명을 대상으로 치매관리 업무 전반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에서는 △치매조기검진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 공공후견 사업 등의 필요성과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 활동가인 생활지원사의 치매관리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증진으로 돌봄사각지대 치매환자를 적극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역 내 돌봄 서비스 기관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확대해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해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거창군, 밀폐공간 질식 재해예방 교육 진행

거창군은 밀폐공간 질식 재해예방을 위해 지난 2월 29일 거창문화원 상살미홀에서 부서별 관리감독자 및 담당자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경상남도에서 주관하는 밀폐공간 질식 재해예방 교육을 시행했다.

질식 재해는 최근 10년간(‘12~’21년) 질식사고로 전국적으로 348명의 재해자가 발생했고 이중 절반에 가까운 165명(47.4%)이 사망하였는데, 이러한 치명률은 일반적 사고성 재해(1.1%)보다 44배 높은 수준으로 산재사고 중 가장 치명적인 재해로 분류된다.


이에 따라 경상남도는 시군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밀폐공간 질식 재해 예방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날 교육은 도 안전관리자인 이상욱 주무관이 △밀폐공간의 정의와 종류, 위험성 △ 밀폐공간 질식 재해 사고사례, 조치사항 △ 밀폐공간 작업프로그램 수립 방법 등 밀폐공간 질식 재해예방에 꼭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최근 이상기온으로 인해 찾아오는 때 이른 더위로 5, 6월 밀폐공간 질식사고가 증가하고 있다”며 “본격적으로 기온이 높아지기 전에 교육을 시행하여 밀폐공간 질식 재해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빈틈없는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