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불합리한 관행 타파한다…조직문화 혁신

양구군, 불합리한 관행 타파한다…조직문화 혁신

기사승인 2024-03-04 11:26:06
양구군청 전경
강원 양구군이 공무원 조직문화 혁신에 나선다.

4일 양구군에 따르면 2024년 조직문화 혁신 기본계획을 수립하고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군은 기획예산실장을 혁신책임관으로 지정하고, 조직문화 혁신, 일하는 방식 개선, 소통 강화, 갑질 개선 등 4개 중점 추진 과제와 10개 세부 추진 과제를 수립해 추진키로 했다.

먼저 양구군은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하고, 전 직원이 참여하는 선진 행정 우수사례 벤치마킹단을 운영해 신규 시책을 발굴한다.

또한 퇴근 시간 퇴근 송을 도입해 즐겁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랫동안 지속되어 온 불합리한 업무 추진 방식을 개선하기 위한 전 직원 대상 아이디어 공모전과 배우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업무처리 방법 교육도 추진한다.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 및 교육을 통해 ChatGPT, 디지털플랫폼 등을 활용한 새로운 업무처리 방식을 습득해 업무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직원들 간 소통도 강화해 유연하고 즐거운 조직문화를 조성한다.

양구군은 상·하반기로 나눠 차세대 공직사회를 주도할 저연차 공무원과 사회 경험이 많은 상급자와 허심탄회한 소통의 시간을 갖는 '호프를 나누는 호프 데이(Hope day)'를 운영한다.

이 밖에도 오랜 기간 비효율적으로 사용된 사무실을 혁신적으로 리모델링을 추진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일 하기 좋은 환경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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