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은 최근 정관읍 좌광천 일원 ‘교량 경관조명 설치 공사’ 1차 사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본 사업은 민선8기 주요 공약사항인 ‘좌광천 빛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정관읍의 상징인 좌광천 내 교량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경관조명을 설치해 기장군의 대표적 야경 명소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사업구간은 ‘교량 경관조명 설치 공사’ 1차분으로, 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사업비 4억 9천만원을 투입해 좌광천 내 ‘중앙교’와 ‘달산보행교’를 대상으로 경관조명 설치 공사를 진행했다.
‘중앙교’에는 LED 미디어바를 설치하여 테마가 있는 영상 시스템을 통해 지정된 스케줄에 따라 쇼를 연출하는 등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달산보행교’에는 LED 라인바와 포인트 조명을 설치해 교량의 아름다움을 빛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연출했다.
향후 군은 사업비 14억 3천만원을 추가 투입해 덕산보행교 등 12개 교량을 대상으로 ‘교량 경관조명 설치 공사’ 2차 사업을 진행해 올해 9월 준공할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사업현장을 점검하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좌광천이 색다른 볼거리가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아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대표 야경 명소로써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부산=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