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백 시장은 “잠재적 관계인구에게 시가 지닌 가치와 희망을 전해 소멸 위기를 부흥의 기회로 전환해야 한다”며 “인구활력 증진에 기여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을 꼼꼼하게 발굴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귀농⋅귀촌 활성화와 딸기농업 첨단화 등 지역산업의 근간인 농업분야 투자사업을 강화해 새 바람을 불어넣어야 한다”며 “정부의 정책동향을 면밀히 파악해 소멸대응이라는 목적에 부합하는 사업계획을 세우고 충분한 재정기반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백 시장은 총선을 앞두고 “현 시기 부합하는 공직자 선거중립, 상반기 예산 신속집행, 산불예방 등 주요 의제에 대한 실효적 대응책을 마련하고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올 초부터 전 부서가 나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을 발굴, 총 1,167억 원 규모 19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논산=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