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킴은 “비가 그치고 펼쳐지는 오색찬란한 무지개가 예술적 영감의 원천”이라고 오랜기간 말해 왔다. 씨킴의 작업과 삶 전반에 무지개는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이번에 선보이는 씨킴의 대형 회화들은 색에 대한 본능적 끌림과 충동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전시회 관계자는 “전시 작품들은 씨킴이 빛과 어둠 사이에 피어난 색들의 향연에 매료돼, 그 속에서 자신의 회화적 질서를 찾으려 한 수많은 노력과 실험의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매일 오전 11시~오후 7시(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 휴점일 제외).
천안=조한필 기자 chohp1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