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장학금 지급 규모는 학생 789명 대상, 총 9억 6,400만 원이다.
지급 분야는 학업장려, 지역대학 진학, 사회적배려 등 3개 분야다.
신청자격은 18일 기준 논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하고 실제 거주하는 학생 또는 학부모의 자녀이며, 신입생 장학금 대상자는 2005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사람이다.
학업장려 장학금은 국내 정규대학에 입학하는 신입생이며, 1인당 100만 원을 지급한다.
접수는 내달 26일까지 본인 또는 학부모가 시 인구청년교육과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할 수 있다.
지역대학 진학 장학금은 건양대,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 금강대 등 논산관내 학교에 입학하고 학교장 추천을 받은 신입생으로, 1인당 200만 원을 지급한다.
특히 올해 신설한 건양대 반도체공학과에 신입생은 등록금 전액을 지급받는다.
접수는 각 학교에서 내달 19일까지 할 수 있다.
사회적배려 장학금은 관련기관장 추천을 받은 취약계층 중ㆍ고생에게 1인당 50만 원을, 경제위기에 처한 소상공인 가정 대학생, 아동양육시설에 거주했던 대학생, 사회적 취약계층 대학생에게는 1인당 200만 원을 지급한다.
시장학회 이사장인 백성현 논산시장은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 장학금을 지급한다”며 “지역인재 양성에 실질적으로 보탬이 되는 장학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논산=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