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화폐박물관이 위치한 대전 유성구 탄동천 일원 벚꽃길 장관을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문화교류의 장으로 만들고자 기획됐다.
조폐공사는 30일 행복장터를 시작으로 내달 1일은 정신장애우를 위한 나눔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화폐박물관 광장에서 열리는 행복장터는 옷, 장난감, 신발 등 재활용 물품과 조폐공사 임직원이 기증한 물품이 판매되고, 아름다운가게 대전충청본부와 유성관광두레협의회 소속 9개 지역업체와 사회적기업, 지역공방이 참여한다.
아울러 조폐공사는 ‘오억 원 들어보기’, ‘풍선아트’, ‘선착순 100명 캘리그라피 엽서’ 등 체험행사와 힐링연주그룹 ‘디퓨즈’, 뮤지컬배우 ‘민시윤’, 대전댄스보컬학원 동아리 ‘K-POP 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도 펼친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봄을 맞아 아름다운 벚꽃 길에서 지역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어 행복하다”며 “화폐박물관이 지역 문화명소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덕특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