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11일 접수한 결과 중학교 3학년 포함 총 3,718명이 수강신청을 마쳤다.
이번 교육과정은 교과 51개 강좌,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Ⅱ 진로전공탐구 200개 강좌,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Ⅴ 직업탐구 25개 강좌로 진행된다.
학교별로는 일반계 16개 고교, 특성화 2개 고교, 특목 2개 고교 등 총 20개 고교가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에 참여한다.
특히 올해부터 중 3학년 258명이 진로전공탐구와 직업탐구 일부 강좌에 참여한다.
또 고교에서 배우기 어려운 심화과목, 소인수과목, 전문교과는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Ⅰ 거점학교 공동교육과정과 Ⅲ 쌍방향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으로 통합 운영한다.
여기에는 프로그래밍, 심화수학, 고급 물리학, 과학과제 연구(화학), 화학 실험, 바이오 기초기술, 인공지능 기초 등 총 51개 교과목이 개설됐다.
아울러 진로전공탐구와 직업탐구는 프로젝트형 수업으로 진행되며, 사회과학, 어문학, 인문, 경제, 자연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로 진행된다.
이중 직업탐구 영역은 바리스타 기초, 우리동네 히어로 소방관 응급구조의 하루, 체육교사가 되려면 알아야 하는 7가지, 헤어 디자이너 직업 코칭반 등 다양한 직업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이석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세종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다양한 수업을 경험해봄으로써 학생 스스로가 진로를 탐색하고 자기주도적 학습역량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