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늘(20일) 오후 4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제8회 한·중·일 3개 도시 교류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중국 상하이시, 일본 나가사키현과의 다자 국제교류 활성화 및 우호 증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국 상하이시, 일본 나가사키현은 부산의 자매·우호 도시로서, 세 도시는 오랜 기간 양자 교류로 우호를 다져오며,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추진해왔다.
부산시와 상하이시는 1993년 자매도시를, 부산시와 나가사키현은 2014년 우호협력관계를, 상하이시와 나가사키현은 1996년 우호교류도시를 맺고 관광, 문화, 교육,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고 있다.
특히, 세 도시는 2015년부터 매년 교류회의를 열고 다자교류사업을 발굴·논의해왔다.
오늘(20일) 열리는 교류 회의에서는 부산시, 상하이시, 나가사키현 세 도시의 국제교류협력 담당 과장이 머리를 맞대고 ▲관광 활성화 ▲청년예술가 문화교류 등에 대해 논의하며 세 도시 간 교류 협력의 내실을 다질 예정이다.
부산=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