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협의회는 세종·대전·충남·충북 4개 시도 관광 소관부서와 관광협회, 한국관광공사, 청주공항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기구다.
이번 회의는 올해 충청권 관광 공동마케팅사업 추진계획을 바탕으로 세계적 관광 추세를 고려한 충청권 관광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는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여행객 유치 지원프로그램 운영, 국내외 박람회 참가 및 홍보관 운영, 충청권 통합 홍보체계 구축, 충청권 관광진흥포럼 등을 중점 추진키로 결정했다.
특히 충청권 2개 시도 이상을 방문해 숙박하는 여행객을 유치하는 관광업체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여행객 유치 지원 프로그램도 시행한다.
아울러 충청권 관광홍보를 위해 오는 11월 대만 타이페이 난강전시관에서 열리는 ‘타이페이 국제여전(ITF)’에 참가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올해 협의회장을 맡은 안기은 세종시 관광진흥과장은 “충청권은 유서 깊은 문화재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현대 건축물까지 다양한 매력을 보유한 지역”이라며 “국내를 넘어 세계적 관광지로의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