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 후보는 대덕을 충청권 핵심 거점도시로 만들기 위해 ‘대덕을 이롭게 하는 삼삼한(3·3·1) 공약’과 ‘세상을 의롭게 하는 삼삼한(3·3·1) 공약’을 내세워 이목을 끌었다.
‘대덕을 이롭게 하는 삼삼한 공약’은 대덕의 공간, 산업,자연을 잇는 ‘대덕이음3’과, 대덕구민의 삶을 풍족하게 채우는 ‘대덕채움3’, 대덕구민을 이롭게 하는 오직 민생 ‘대덕이로움1’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세상을 의롭게 하는 공약’ 중 ‘세상맑음’은 생태도시모델 구축, 신성장산업 일자리 창출, 그린뉴딜 3.0 국회포럼 등을 제시했고, ‘세상밝음’에서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 연구지원, 스마트 그린혁신 산업단지 조성, 산업단지 RE100 완성을 내세웠다.
또 ‘세상새로움’은 민생경제와 민주주의 위기, 지역위기와, 기후위기, 평화위기 등 5대 위기 극복을 위한 입법 활동을 담고 있다.
박 후보는 “대덕의 도시비전은 수도권 과밀에 대응하는 충청권 메가시티이자 핵심 성장거점도시”라며 “그 비전을 확대하기 위해 모든 공약을 연결, 교통도시, 첨단산업도시, 생태관광문화도시 등 산업과 생태가 함께하는 미래형 도시를 만드는게 핵심”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축혁신도시 조성으로 인구를 늘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며, 철도로 갈라진 도심을 연결하고 철도부지 활용해 부족한 문화공간과 주거시설을 확충할 것”이라며 “계족산과 대청호를 중심으로 생태관광특구를 조성하고,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에너지전환, 녹색일자리 확대 등으로 미래 도시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대전=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