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의대 정원 배분 완료…의료개혁 최소한의 필요조건 만들어져”

尹대통령 “의대 정원 배분 완료…의료개혁 최소한의 필요조건 만들어져”

기사승인 2024-03-26 10:34:47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시작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2025학년도 대학별 의대 정원 배분이 완료됐다”며 “소규모 의대 정원 증원을 통해지역,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생방송으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의대 증원 규모가 대학별로 확정됨으로써 의료개혁을 위한 최소한의 필요조건이 만들어졌다”고 했다. 이어 “의대 증원은 의료개혁의 출발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증원된 인력이 배출되려면 10년을 더 기다려야 하는 만큼 나머지 의료개혁 과제들 역시 신속하게 실행해 나가야 한다”며 “정부는 이번 의대 증원을 마중물로 삼아, 역량 있는 지역병원을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지역거점 국립대병원을 지역의료와 필수의료의 중추 기관으로 육성하고, 수도권 빅5 수준의 진료, 교육, 연구역량을 갖추도록 지원 하겠다”며 “필수의료 R&D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지역의 진료역량을 끌어올리고 보건의료 산업 발전의 기초를 탄탄하게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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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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