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벚꽃과 함께하는 ‘공룡나라 그란폰도’ 개최

고성군, 벚꽃과 함께하는 ‘공룡나라 그란폰도’ 개최

기사승인 2024-03-26 22:11:51
경남 고성군은 오는 30일 ‘2024 공룡나라 그란폰도(자전거대회)’가 개최된다.

올해 전국에서 처음 개최되는 그란폰도 대회인 ‘공룡나라 그란폰도’는 지난해 1200여명이 참가했으며, 올해는 전국 1900여명의 자전거 동호인들이 참가한다.


고성군자전거연맹(회장 김홍식)이 주최·주관하며, 오전 7시 고성군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치르고, 7시30분부터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대가면 등 관내 10개 읍면을 경유해 고성군종합운동장으로 돌아오는 과정이다.

올해는 원활한 대회 진행 및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지난 대회 75.18km 메디오폰도 구간과 번듯고개~옥수골~배둔휴게소를 경유하는 코스를 제외하고, 자소삼거리~석전마을~상촌마을~중촌마을을 경유하는 코스를 포함해 초보자들도 안전하고 즐겁게 벚꽃 라이딩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군은 지난 2월부터 고성경찰서, 고성군자전거연맹과 안전관리요원 배치계획을 수립하고, 도로 내 파손된 부분을 전면 보수하는 등 안전한 대회 추진을 위해 준비해왔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들이 대가면 십리벚꽃길을 포함한 고성군의 아름다운 벚꽃길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는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대회 관계자들께서는 참가자들의 안전한 주행을 위해 마지막 선수가 들어오는 순간까지 주의를 기울이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상근 고성군수, 중등학력 인정 문해 교육 ‘글봄학교’ 방문

이상근 고성군수는 26일 늦은 배움에 열정적으로 공부하는 만학도 어르신과 이들을 정성으로 가르치는 문해 교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중등학력 인정 문해 교육 ‘글봄학교’를 방문했다.

이날 이 군수는 고령의 나이에도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학습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중등 학력 인정 과정 성인문해 교육 ‘글봄학교’는 지난해부터 경상남도교육청 고성도서관에서 운영 개설한 과정으로, 중학 학력이 없는 만 18세 이상 성인들이 일정한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중등 학력을 취득할 수 있고, 총 3단계 3년의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올해도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화~금요일 3시간씩 총 40주간 고성도서관에서 수업이 진행되며, 중등 2단계인 1~2학년 수준에 해당하는 필수교과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선택교과인 한문, 그리고 창의 체험 활동 등 450시간의 수업 과정이 진행된다.



◆고성군 강재영 주무관, 옥수수 분야 현장명예연구관 위촉

고성군 농업기술과 강재영 주무관이 26일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옥수수 분야 현장명예연구관으로 위촉됐다.

강재영 주무관은 고품질 고성 옥수수 품종개발을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와 지난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수요자 참여형 품종개발(SPP)을 추진해오고 있다.


강 주무관의 업무적 특성을 고려해 농촌진흥청은 올해 신규 현장명예연구관 11명 중 강 주무관을 옥수수 분야 현장명예연구관으로 위촉했다.

강재영 주무관은 “현장명예연구관으로 위촉해주신 것은 더욱 농민들을 위해 힘쓰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 고성군의 고품질 옥수수 품종개발과 더불어 옥수수 농가들의 애로사항 및 신기술 지도를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성군에 도민 주치의 ‘경남 닥터버스’가 찾아왔어요

고성군은 26일 동해면 복지회관에서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무료 검진’을 했다.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무료 검진사업’은 13종의 의료 장비를 갖춘 도민 주치의 ‘경남 닥터버스’가 경남도 내 의료취약지역(농어촌 등) 주민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 무료로 검진하는 사업이다.


안과, 이비인후과, 비뇨의학과 등 전문 의료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을 통해 질병의 조기 발견과 합병증 예방으로 보건의료서비스 불균형을 해소한다.

이날 동해면 주민들은 안과, 이비인후과, 비뇨의학과 검진을 받으며 △안과 기본 검사 △이비인후과 기본 검사 △전립선 초음파 △요도폐색 및 배뇨장애 확인 등의 항목을 검사받았다.



◆회화면 신천경로당 요가 개강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회화면 신천마을(이장 도종국)은 26일 마을복지회관에서 주민, 노인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신천경로당 요가 개강식’을 했다.


신천마을은 인생 100세 시대를 맞아 건전한 여가 문화의 형성과 활기차고 건강한 노년의 삶을 유지하게 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신체기능이 저하되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운동의 동기 제공과 흥미를 유발해 일상에서 운동이 생활화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신천경로당 요가는 손유희, 건강박수, 손율동 스트레칭, 기본 아사나 자세 등으로 김미순 지도강사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1시간씩 3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25주간 진행할 예정이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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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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