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농공단지 환경조성사업 패키지 공모 선정…국비 60억 확보

함안군, 농공단지 환경조성사업 패키지 공모 선정…국비 60억 확보

기사승인 2024-03-27 13:08:09
함안군이 산업통상자원부 2024년 농공단지 환경조성사업 통합 패키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60억원을 확보했다. 

함안군과 경상남도 산업단지정책과 협업으로 선정된 이번 공모사업은 청년 친화형 환경개선사업으로 준공한 지 35년이 경과해 노후된 ‘군북농공단지’에 청년문화센터 건립과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농공단지로 변화될 예정이다.


총사업비 88억원으로 국비 60억원, 지방비 28억원을 투자해 기능을 상실한 복지회관을 철거하고 청년문화센터(3층, 연면적 1100㎡)를 신축해 근로자 기숙사 및 문화‧복지‧체육시설로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 소통과 상생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또한 아름다운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을 통해 군북농공단지를 관통하는 중심가로를 개선해 활력있고 매력있는 거리로 재조성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약 35년이 지난 노후 군북농공단지를 근로자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여 새로운 꿈을 꾸는 꿈북농공단지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함안군,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함안군은 26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1분기 함안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함안군 통합방위협의회는 조근제 군수를 의장으로 제5870부대 4대대장, 함안소방서장 등을 포함한 17명의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해 기관 간 유기적인 통합방위 협조체계구축 및 태세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북한 대남위협 전망 동영상 시청, 함안군의 2024년 1분기 주요 추진사항 및 계획 보고, 제57차 중앙통합방위회의 간 강조사항 등 주요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2024년 상반기 각종 훈련에 대비한 민·관·군·경·소방의 긴밀한 향후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협의도 진행했다.

협의회 의장인 조근제 함안군수는 “최근 북한의 동해상 미사일 발사, 러‧우전쟁의 장기화 등으로 북‧중‧러 밀착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매우 엄중한 안보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지역 안보태세 확립을 위해 통합방위 유관기관간 공고한 협조체계 아래 우리 군민의 안전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안군, 민원담당 공무원 법률상담 지원
 
함안군은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고,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민원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법률상담서비스를 시행한다. 
 
군에서는 악성, 고질 민원인의 폭언과 폭행으로 인해 민원접점 부서 직원들의 업무 집중도가 저하되고, 근무 의욕 상실 등을 야기할 뿐 아니라 이로 인해 군민에 대한 행정서비스 질 저하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고 판단해 ‘민원담당공무원 대상 법률상담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


직원들이 민원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직면하는 법적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생활법률 전문가인 이학룡 법무사와 협약을 체결해 법률상담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군에서는 직원 보호를 위해 △ 비상벨 및 CCTV 설치 △ 휴대용 보호장비 도입 △ 심리상담 지원 △ 전화녹음시스템 구축 등 악성 민원인의 폭언, 욕설과 같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함안군 칠원읍 ㈜금호축산, 지역 어르신 위한 한우소뼈 기탁

함안군 칠원읍 ㈜금호축산(대표 김효철)에서 정성껏 마련한 한우잡뼈 900kg(6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김효철 대표는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보양을 위해 한우 잡뼈를 기탁해  따뜻한 봄철 훈훈한 나눔의 분위기를 조성했다. ㈜금호축산은 우량한우를 가공, 유통하는 업체로 평소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어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삼칠농협 주부대학 회원들,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

삼칠농협(조합장 신대운)과 삼칠농협주부대학(회장 김정숙)은 칠원읍과 칠서·칠북면을 방문해 백미 10㎏ 34포 ‧ 생필품 34박스(총 13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삼칠농협과 삼칠농협주부대학 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기부한 백미와 생필품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신대운 조합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의 어려운 주민을 위한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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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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