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특산물 판매장은 전국 최고의 철쭉 군락지 황매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산청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장 운영으로 판로개척 및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해마다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직거래로 운영돼 시중보다 싼 가격에 제철 농산물을 맛 볼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판매장은 차황면이 지역 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16개 부스에서 다양한 농특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농특산물 판매장 연계행사로 당일 3만원 이상 구매하면 마실장터 장바구니를 지급하고 산엔청쇼핑몰 회원가입 인증 돌림판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농특산물 판매를 희망하는 업체는 4월1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산청군, 지리산터널 일원 가로수길 조성
산청군은 국도59호선 지리산터널 진출입로 일원을 홍단풍 가로수길로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2년 9월 지리산터널 개통 후 차량 통행 증가 등 주민들의 가로수 조성 건의에 따라 추진한다.
사업은 지리산터널 진출입로 약 3㎞ 구간에 홍단풍 800주를 식재한다.
특히 가을철 단풍 명소로 알려진 밤머리재 홍단풍 가로수길과 시너지 효과로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청군, 의료급여 사례관리 연중 추진
산청군은 의료급여 수급자의 건강한 일상생활 꾸리기와 적정한 의료 이용을 위해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연중 추진한다.
관리는 △신규수급자(의료급여 수급권 최초 취득·재취득자) △다빈도 외래이용자(동일상병에 대해 여러 의료기관 방문 약물 중복처방 등의 사례자) △장기입원자(동일상병으로 1회당 31일 이상 입원·숙식 목적으로 입원한 자 등) △연중관리 대상자(지속적인 상담 모니터링 등이 필요한 대상자) 등으로 세분화해 진행된다.
특히 유형별로 사례관리 기간을 달리해 의료급여 수급자 580명을 대상으로 전화, 방문 등 맞춤형 상담과 지원이 이뤄진다.
또 사례관리 대상자 중 복합적인 문제가 있거나 다른 기관과의 연계·협력이 필요한 경우 사례검토 회의를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 요청할 방침이다.
장기입원 후 퇴원한 의료급여 수급자 등에 대해서는 재입원을 지양하고 가정에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게 반찬배달, 건강관리 교육, 건강관리를 위한 물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산청군은 이번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통해 미래의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 증가를 예방하고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안내해 수급자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산청군, 하천시설물 일제정비 나서
산청군은 해빙기와 우수기를 대비해 하천시설물에 대한 일제정비에 나선다.
정비 대상은 하천 내 퇴적된 토사, 기능이 저하되거나 파손·훼손된 하천제방, 호안 등이다.
특히 최근 지역 내 하천에 대한 점검 결과에 따라 정비가 시급한 59곳을 우선으로 일제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신안면 양천 외 38곳에 대해서는 하천 내 퇴적물과 유수 흐름을 방해하는 지장목 정비를 실시한다.
또 호안정비 5곳, 하천표지판 정비 11곳, 하천배수문 정비 5곳 등 총 11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방하천 39곳, 소하천 20곳을 정비한다.
산청군은 이번 정비와 함께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입덕문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오는 6월말 준공되면 단성면 백운리 소리당마을 입구 국도20호선 침수 피해가 해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