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뭄과 불볕더위, 폭우 등 기후 위기가 가시화되면서 유충 발생과 수도시설 침수 등 예측하지 못한 수도사고 발생 가능 요인이 증대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기관 간 상수도시설 운영에 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이번 협약이 이뤄졌다.
이번 협약 체결 기관들은 ‘상수도 운영지원협의회’를 통해 상수도 운영 전문성 및 역량 강화, 상수도 사고 공동 대응 등을 위한 협력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한국수자원공사는 상수도 운영 전문성 제고를 위해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도사고 대응에 관한 업무편람을 제공하고 교육할 계획이다. 또한 정수장 교차 방문과 선진정수장 견학을 시행, 정수장 운영 우수사례를 상호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수도사고 발생 시에는 정수 약품과 비상 급수, 복구 자재 등 위기 대응 인프라를 공동 활용해 초기 사고 대응능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창녕군 관계자는 “상수도 운영지원협의회 협업 및 지속적인 노력으로 안정적인 수돗물 생산 및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창녕군시설관리공단, 군민 건강증진 위한 창녕군보건소 업무협약 체결
창녕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양득)은 27일 창녕군보건소와 지역주민 건강증진 및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단은 이날 협약에서 청년희망 상담소의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함께 진행하고 향후 ‘청년 희망 상담소’및 ‘건강관리능력 향상 프로그램’등 지속적인 참여를 통해 군민들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김양득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우울과 스트레스 등 늘어나는 사회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관리 능력 향상 등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환경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창녕군마늘연구회, 회장 이취임식 개최
창녕군마늘연구회는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회장단의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제5대 회장 노태우 회장이 이임하고 제6대 이명락 회장이 취임한 이 날 행사에는 성낙인 창녕군수와 김재한 창녕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임원과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명락 신임회장은 “창녕마늘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 안정적인 생산기술 연구 등 더욱 발전하는 마늘연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창녕군마늘연구회는 지난 2008년 4월에 결성, 현재 640여 명의 회원이 마늘재배 농가 간 지식교환과 창녕 마늘 산업 발전 도모를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성낙인 군수는 “전국 최대 주산지인 창녕마늘의 경쟁력 향상과 생산 기반 구축 등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창녕군, 학교밖청소년의 검정고시 합격 응원
창녕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26일 2024년도 제1회 초·중·고 졸업 학력 검정고시 시험에 응시하는 학교 밖 청소년 8명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합격 응원에 나섰다.
이날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검정고시 모의고사 문제집과 필기구 세트, 영양제, 간편식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전달했다.
센터는 앞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업을 중단하지 않고 꾸준히 공부를 이어갈 수 있도록 주기적인 방문과 유선 상담을 통해 청소년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