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최근 다수의 인명피해를 동반한 어선 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해양수산부가 어선 안전 분야 특별 경계 강화 기간을 지정하고 특별위기 경보 ‘경계’ 단계를 지난 3월18일 오후 3시부터 4월1일 오후 3시까지 발령한 것에 대한 조치이다.
이를 통해 해양 선박사고(연근해 어선) 위기 대응 실무 지침서에 의거 관계기관과 함께 어선 사고 관련 역량을 최대로 투입하고 위기 발생에 즉각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자 한다.
군은 이번 점검으로 어선 침몰·전복 등 어선 사고 예방을 위해 어업인에게 △출입항 규정 준수 철저 △조업·항해 중인 어선의 위치 발신 장치 부착 △구명조끼 의무 착용을 지도 홍보하고, 어선 운항 시 해상 안전사고 유의 및 기상악화 시 출어선 안전 해역 대피 등 안전사고 사전 예방 사항을 직접 홍보하여 전달했다.
◆고성군, 전국체전·장애인체전 대비 숙박·위생업소 점검 나선다
고성군은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제105회 전국체전 및 제44회 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숙박 및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30일까지 주기적인 지도점검에 나선다.
점검내용은 △숙박업소의 요금표 게시 및 청결 확인 △식품위생업소 종사자 건강진단 여부 및 위생관리 △친절 서비스 응대 등에 관한 친절 교육 △숙박업소의 합리적 숙박 요금 책정(바가지요금) 등이다.
오는 10월 고성군에서는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역도, 핸드볼 등 3개 종목의 전국체전과 골볼 1개 종목의 장애인체전, 총 4종목의 경기가 개최됨에 따라, 많은 참가선수가 고성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방문 선수들이 더욱 쾌적한 숙박시설과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숙박업소 및 식품 위생 업소의 지도점검은 물론, 위생 마스크 등 위생 물품 또한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신기의료기, 지역 저소득 난청 어르신 위해 600만원 상당 보청기 기탁
고성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대표위원장 김성진)는 신기의료기 강봉성 대표가 지역의 저소득 난청 어르신을 위한 보청기 2대(6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평소 의료기 사업을 통해 지역의 어르신들을 만나온 강봉성 대표는 “난청 치료를 위해 보청기 착용이 필요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보청기 구입이 힘든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보청기를 기증하게 되었다”라고 기탁을 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필요한 지원이 있으면 앞장서겠다”라고 덧붙이며 따뜻한 나눔 실천 의지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보청기는 고성노인통합센터에서 추천한 지역 저소득 난청 어르신 2명을 위해 맞춤형으로 제작되어 5월경 전달될 예정이다.
◆고성군, 성내지구 도시 재생 사업 ‘모두가 지킴이 프로그램’ 추진
고성군은 3월29일부터 11월29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성내지구 도시 재생 사업인 ‘모두가 지킴이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내지구 도시 재생 사업 구역(수남리 92번지 일원)을 안전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기 위해 추진되는 활동으로, 도시재생과 마을 안전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민들은 회차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건·사고 및 범죄의 위험으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고 환경미화를 추진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마을을 조성할 예정이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