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호교류도시 중국 선양시 방문단, 거제시 방문

우호교류도시 중국 선양시 방문단, 거제시 방문

기사승인 2024-04-02 18:33:57
거제시의 우호교류도시인 중국 선양시 외사판공실 천상웨이 주임 등 4명이 거제시를 방문해 △외도보타니아 △바람의언덕 등 관광지를 시찰했다.

이어 박종우 거제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거제시-선양시 간 교류재개 및 관광분야 협력방안 등을 모색했다.


천상웨이 주임은 “거제시는 첫 방문인데 관광지의 풍광이 너무 우수해 큰 감명을 받았다.”며, “선양시는 거제시와의 관계를 중요시하고 있고, 선양시와 도시권의 2,400만여명 인구가 거제시의 관광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이어 최근 국가급 도시권으로 선정되어 동북아 중심도시로 나아가고 있는 선양시를 소개하며, “향후에도 양 도시가 호혜적인 관계로 나아가기 위해 시장님께서 선양시로 방문하시기를 선양시민 모두가 기대한다.”며 초청했다.

박 시장은 “거제시와 선양시는 2019년까지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양 도시 간 신뢰를 쌓고, 우호를 증진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마음으로만 전하던 우정을 더욱 두텁게하기 위해, 빠른시일 내 선양시로 방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올해도 출향인의 고향사랑기부 꾸준히 이어져

거제시는 2일 통영시 소재의 ㈜권국기업 윤무영 대표가 박종우 거제시장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윤무영 대표는 거제시 동부면 출신으로 통영에서 선박 및 수상부류 구조물을 건조하는 ㈜권국기업을 경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고향사랑기부금 최고한도액인 500만원을 기탁했다.
 

윤 대표는 기탁식에서“고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하던 중 주변 지인들로부터 고향사랑기부제에 관한 정보를 듣게 되었다”며 “거제 지역 발전과 건전기부문화 정착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종우 거제시장은“거제 출향인들의 자발적인 고향사랑기부 동참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값진 기부가 좋은 곳에 쓰일 수 있도록 다양한 기금사업을 발굴하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올해도 출향인이 주도가 되어 거제 발전을 위한 기금이 조성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바란다”고 덧붙였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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