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5∼6일 양일간 실시되는 사전투표의 투표소 설치가 지난 4일에 완료됨에 따라 운영 장비의 정상 작동 여부와 불법 몰래카메라 설치 확인 등을 통해 선거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번 점검을 시행했다.
또한 산불방지 특별대책에 따라 청명·한식을 맞아 주요 산불 취약지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봄철에는 묘지 개장과 이장이 늘고 입산객이 증가하는 시기이다. 군은 산불 예방을 위한 순찰과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산 연접지에 대한 불법 소각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최영호 부군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공명정대하게 수행하고,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청명과 한식 등 봄철에 단 한 건의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창녕군, 월 최대 15만원 지원…청년의 경제적 부담 경감
창녕군은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월세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청년월세 지원사업’은 부모와 따로 거주하며 창녕군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19∼49세 무주택 청년에게 월 최대 15만원씩 10개월 동안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 초과 150% 이하, 보증금 1억 원 및 월세 60만 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가 지원 대상이다. 공공임대주택 거주자와 기초생활수급자, 국토부 청년월세 지원사업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이달 8일부터 30일까지이며,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자 43명에게는 올해 2월분 임차료부터 소급해 지급하고, 11월분 임차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창녕군, 봄철 자살 고위험 시기 집중관리 나서
창녕군은 연중 자살사망률이 가장 높은 시기인 3∼5월을 자살 예방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자살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에 나섰다.
최근 수년간 자살 사망자 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봄철인 3∼5월에는 일조량과 미세먼지 증가 등 계절적 요인과 불면증, 상대적 박탈감, 졸업·구직 등의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자살률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군은 자살 예방을 위해 전 읍면의 지정 게시대에 직접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자살 예방 상담 전화와 정신건강복지센터 정보가 담긴 현수막 및 홍보 포스터를 게시했다. 농약 및 번개탄 등 자살 수단이 될 수 있는 제품을 판매하는 업소를 대상으로도 자살 예방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관내 자살사고 빈발지역 9곳에 창녕군 소방서와 합동 현장점검을 시행, 자살 예방 환경조성을 위한 마음 응원 문구가 등이 적혀 있는 LED 로고 라이트와 태양광 표지판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창녕교육지원청 '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캠페인 전개
창녕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식)은 5일 아침 등교 시간 창녕중학교 정문에서 관내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상반기 '학교폭력 멈춰·교통안전·흡연예방·아동학대 등 합동캠페인'을 펼쳤다.
관내 학교 주변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창녕교육지원청, 창녕군청, 창녕경찰서, 창녕청소년수련관, 창녕성건강가정상담소 등 유관기관과 함께 민․관․경 합동으로 70여명이 참석했다.
현수막과 피켓을 활용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반가운 인사와 함께 학교폭력, 흡연예방, 아동학대, 교통안전 등 예방의 메시지가 담긴 홍보 물품을 전달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