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한방치유농업학과와 친환경농업에 대한 농업인들의 수요에 따라 처음으로 개설된 친환경농업학과 총 2개 학과의 신입생을 모집했다. 친환경농업학과에 34명, 한방치유농업학과에 13명으로 총 47명이 응시했고, 응시생 전원이 입학했다.
4월부터 10월까지 각 20회의 교육을 진행하며, 이론과 현장 교육을 병행해 농업에 대한 체계적 이해와 전문기술력 습득으로 거창군의 미래 농업을 책임질 전문농업인을 육성할 계획이다.
거창녹색농업대학은 농업경쟁력 강화와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할 농업·농촌 전문 인력육성을 위해 2009년 개설되어 15년간 사과학과 339명, 딸기학과 252명, 포도학과 58명, 약초학과 85명, 한방치유농업학과 13명 총 747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지역 내 대표 농업인 교육과정이다.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 봄맞이 환경정화활동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미숙)는 5일 회원 30여 명이 참석해 황강천 둔치에서 봄맞이 하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정화활동은 천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면서 지역민들에게 황강천 수질 개선과 환경보전의 필요성을 알렸다.
김미숙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평소에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실천하려는 마음가짐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환경을 지키기 위한 우리 모두의 다짐을 새롭게 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군, 전기이륜차, 굴착기 보급사업 4일부터 접수 시작
거창군은 미세먼지 저감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으로 탄소중립 실천을 선도하기 위해 4일부터 ‘2024년 전기이륜차·굴착기 보급사업’ 신청접수를 시작했다.
군은 올해 전기이륜차 46대, 전기굴착기는 4대를 보급해 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전기이륜차는 상·하반기 2회에 걸쳐 보급한다. 상반기에 △일반 33대 △우선지원(장애인, 차상위 이하 계층, 상이·독립유공자, 소상공인, 다자녀 가구,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하고 전기이륜차로 대체하려는 자) 4대 △배달용 4대로 총 41대가 배정돼 있다.
차종에 따라 140만 원에서 300만 원을 차등 지원할 예정이고 대상자는 출고·등록순으로 선정된다.
전기굴착기는 차종에 따라 차등 1090만원에서 2000만원을 지원하고 구매지원 신청서 접수순으로 대상자가 선정된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