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아름다운 불꽃의 향연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함안 낙화놀이’는 지난달 사전 예약에서 1차분 6000석이 37분 만에 매진되며 인기를 입증했다.
이번에 진행되는 2차 예약은 지난 1차 예약에서 진행했던 네이버 예약시스템이 아닌 ‘예스24 티켓’으로 선착순 6000명을 신청받는다.
10일 오전 10시 ‘예스24 티켓’ 홈페이지 내 ‘제31회 함안 낙화놀이 공개행사’ 페이지에서 1인 4매까지 무료로 신청 가능하다.
행사 당일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예약확인 손목띠는 5월2일 주소지로 일괄 발송할 예정이다.
입장은 행사 당일 오후 3시부터 손목띠를 소지한 사전 예약자만 가능하며, 손목띠를 분실‧파손하거나, 현장에 가져오지 않는 경우 입장이 불가하다.
군은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을 위해 올해 첫 사전 예약제를 도입한 만큼 예약 없이 행사 당일 현장을 방문할 경우 출입이 제한되는 점을 강조했다.
◆함안군, 2024 관광두레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함안군은 5일 오후 함안문화예술회관 다목적홀에서 관광두레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 및 주민사업체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함안군 관광두레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최승일 관광두레 PD의 진행으로 관광두레사업 설명과 신규 주민사업체 모집 관련 참여방법 안내와 질의응답 등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관광두레사업이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는 사업으로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지역자원의 연계를 통해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숙박·식음·기념품·여행·체험 등 관광사업체를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함안군은 올해 1월 관광두레 사업지역 공모에 선정돼 5년간 관광두레 PD를 선정해 활동할 계획이며, 주민사업체 공모 시 선정된 곳은 최장 5년간 최대 1억 1000만 원 내에서 역량강화교육, 컨설팅, 파일럿사업, 법률‧세무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최승일 관광두레 PD는 “지난해 함안 말이산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와 함안 낙화놀이의 전국적인 관심으로 관광사업이 회복되고 있어 지역관광분야 도약에 아주 중요한 시기”라며, “함안군의 지속 가능한 관광생태계 조성을 위해 주민공동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