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군수는 일조량 부족 등으로 작물 생육이 저조한 가운데에도 작물관리에 매진하는 딸기와 수박, 고추 재배 농업인을 격려하며 농작업 안전에도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작년 12월부터 시작된 일조량 부족과 잦은 강우로 인해 시설하우스 재배 농작물은 수정 불량, 열매 성숙 지연 등으로 생육 부진과 곰팡이병 발생이 급증했다. 이에 농업인들은 생산을 조기 마감하는 등의 조치를 하는 실정이다.
창녕군에 따르면 강우가 갖고 일조량이 부족했던 작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예년보다 강수량은 142mm 많고, 일조시간은 106시간 적었다.
성낙인 군수는 “이상기후로 인한 농작물 피해 보고가 늘고 있고, 농작물 생산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며, “지속해서 농업인의 고충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창녕군, 마을세무사 및 선정대리인제도 적극 홍보
창녕군은 지방세 무료상담과 불복업무를 대리하는 ‘마을세무사’와 ‘선정대리인’제도 활성화를 위해 제19회 창녕낙동강유채축제 기간 동안 적극적인 홍보를 펼쳤다.
군은 행사 기간에 마을세무사와 선정대리인 홍보 X-배너 설치, 군민과 관광객 대상 리플릿 배부, QR코드 접속을 통한 상세 안내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활동을 펼쳤다.
두 제도에 대한 이용 방법은 창녕군 누리집 민원안내-지방세안내를 참조하면 된다. 군청 재무과 세정팀(☎055-530-1263)으로 연락해 이용신청을 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성낙인 군수는 “세금에 대한 고민이 있어도 전문적인 상담을 받기 어려운 군민들을 위해 마을세무사와 선정대리인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라며, “이 제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많은 군민이 세무 상담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꿈의 오케스트라_창녕, 창녕낙동강유채축제에서 재능기부 연주
창녕군청소년수련관은 꿈의 오케스트라_창녕이 지난 6일 남지체육공원에서 열린 ‘제19회 창녕낙동강유채축제’에서 오케스트라 무대 공연을 펼쳤다.
관내 초등학교 10개교와 중학교 5개교, 고등학교 1개교의 청소년 61명으로 구성된 꿈의 오케스트라_창녕은 이날 공연에서 파트별 29명을 대표 단원으로 구성, 재능기부 형식으로 연주회를 선보였다.
유채 축제를 구경하러 온 탐방객들은 뜻밖의 오케스트라 공연을 감상하고 박수갈채로 호응했다.
이번 연주에서는 창녕군 지역의 특색을 살린 산토끼와 따오기 곡을 포함해 △라데츠키 △동요메들리 △남진모음곡 △캉캉 등 평소 자주 들을 수 있는 익숙한 곡들로 구성해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창녕군, 4월 법인 지방소득세 신고·납부 기간 운영
창녕군은 2023년 12월 말 기준 결산법인의 법인지방소득세 집중 신고 및 납부 기간을 이달 말까지 운영한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창녕군에 소재한 결산법인은 이달 30일까지 해당 기간 귀속 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소득금액이 없거나 결손금이 있는 법인도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특히 둘 이상의 지방자치단체에 사업장이 있는 경우 자치단체별로 안분하여 신고 및 납부해야 한다. 안분하지 않고 하나의 자치단체에만 신고하면 무신고 가산세가 부과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신고·납부 방법은 지방세 온라인 시스템인 위택스를 이용하거나 창녕군청 재무과에 방문 또는 우편 신고 후 납부하면 된다.
◆창녕군, 대지면 소재지 보도 미정비구간 완전 해소
창녕군은 보행자의 안전과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대지면 소재지 지방도로 상 미정비된 보도에 대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보도 정비구간은 대지면 소재지 지방도 1080호선으로 면사무소 등 관공서가 밀집해 평소에도 보행자들의 통행이 잦은 곳이다.
과거 지방도로 사업 당시에는 근린생활시설 건축물 3동에 대한 보상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보도 설치가 제외됐으며, 주민들의 통행에 많은 불편과 교통사고 위험이 남아 있었던 구간이었다.
군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숙원 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2023년도 상가 소유자들을 지속해서 만나 설득, 마침내 소유자들의 협조를 끌어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