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해설사가 정원을 소개하면 참가자들이 가슴속에 나만의 정원을 그려보고, 직접 식물을 심으면서 손안의 작은 정원을 만들 수 있다.
국립세종수목원은 대전맹학교 전문가 자문을 받아 식물 크기와 수목원 관람 방향 등을 표현하는 방법을 보완, 해설 완성도를 높였다.
참가자에게는 국립세종수목원 무료입장권, 유칼립투스와 백리향 등 향기식물, 점자책갈피를 제공한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그리는 정원’은 장애인, 비장애인의 경계를 넘어 계절별로 변화하는 수목원 식물의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는 콘텐츠”라며 “국민 누구도 정원문화에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