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중앙동 청과시장 화재 현장 방문

조규일 진주시장, 중앙동 청과시장 화재 현장 방문

"전통시장 화재 경각심 갖고 안전점검 철저" 당부 

기사승인 2024-04-08 20:07:53
조규일 진주시장이 8일 오전 중앙동 청과시장에서 발생한 주택화재 현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위로하고 소방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오전 10시11분경 중앙동 청과시장 상가 2층 주택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서의 신속한 화재 진압으로 화재는 확산되지 않았으며, 화재가 발생한 주택 내에 거주자가 없어 인명피해도 없었다. 그러나 가스폭발음과 연기에 놀란 인근 상인들이 대피하는 등 긴급 상황이 이어졌다. 


화재보고를 받고 즉시 현장을 찾은 조규일 시장은 인근 점포를 방문해 일일이 상인들의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화재 진압 후 현장을 정리 중인 소방서,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시장상인회와 면담을 통해 "전통시장 대형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전기·가스·소방 등 화재 위험 시설 안전점검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진주시, '제431주년 창렬사 제향 및 진주대첩 호국선열 추모행사' 개최 

진주시는 13일 ‘제431주년 창렬사 제향 및 진주대첩 호국선열 추모행사’를 진주성 내 창렬사,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창렬사 제향은 임진왜란 당시 진주대첩에서 왜적과 치열한 전투 끝에 나라를 위해 순절하신 충무공 김시민 장군을 비롯한 장수들과 7만 민관군의 숭고하고 거룩한 뜻을 기리는 제향이다.


추모행사는 국난극복의 상징인 진주대첩의 역사적, 정신문화적 의미를 되새기고 호국선열의 충의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진주대첩 영웅들’이라는 주제로 마당극, VR 역사체험, 보드게임, 대형그림 퍼즐 맞추기, 키링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행사에 앞서 공북문 일원에서는 진주성 수성중군영 교대의식을 진행하여 호국의 중심지로서 진주성 가치를 홍보하고 진주성 역사와 전통문화에 대한 생동감 있는 연출로 교육적 의미도 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창렬사 제향이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추모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진주대첩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호국 충절의 성지 진주성과 진주대첩에 대한 역사적 의미가 재조명되고 우리의 역사의식을 고취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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