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포스터에는 지방의정 활동을 머나먼 바닷길을 헤쳐나가는 모습으로 빗대어 진주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의 사진으로 구성된 돛단배가 바다로 나아가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시행한 지난 2023년도 청렴도 평가에서 진주시의회는 2등급을 받으며 직전 평가 2021년도 3등급보다 한 계단 오르며 눈에 띄는 성과를 낸 바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올해부터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를 매년 진행하고 발표한다. 이에 진주시의회는 이러한 평가 강화 방침에 대응해 포스터나 카드 뉴스, 배너 광고 등을 제작해 시의원과 직원의 청렴 의식 고취하는 한편 시민의 관심도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매년 진행해온 의회 청렴 서약식 및 교육에 더해 직원 청렴 간담회를 열어 직무수행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함으로써 놓치기 쉬운 맹점을 단속해 부패 발생 원인을 미리 방지한다.
양해영 진주시의회의장은 "주민들의 높아진 기대와 눈높이에 맞추려면 지방의원의 도덕성과 지방의회의 청렴한 운영에 더욱 큰 노력이 필요하다"며 "깨끗하고 투명한 진주시의회 선진 의정 구현에 필요한 방안을 앞으로도 다각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