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밭고을영농조합법인은 지난해 '대담 15'로 경상남도 전통 으뜸 주로 선발된데 이어 올해 '담디오리지널'로 국내 최고의 술을 가리는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담디오리지널'은 올해 대한민국 주류대상에 218개 업체에서 출품한 1061개 브랜드와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우리술 약청주 전통주류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해 지역 전통주의 명성을 높였다.
대밭고을영농조합법인의 출품작 '담디오리지널'은 대나무 수액 본연의 맛과 향을 잘살려 낸 점이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올해 11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대표 주류 품평회로 국내의 좋은 술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건전한 주류 문화 형성을 지원한다는 목표로 조선비즈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강태욱 대표는 "전국에서 가장 권위있는 대한민국 주류대상 수상으로 지역 전통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정진해서 사천의 명실상부한 전통주 명가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