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11시 현재 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이 14.5%로 나타났다. 같은 시각 기준 지난 21대 총선(15.3%)보다 0.0%p 낮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 진행 상황을 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22대 총선의 투표율은 오전 11시 현재 전국 평균 14.5%다.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640만4826명이 참여했다.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 통계는 전체 투표율에 반영되지 않은 상태다. 사전투표 통계는 재외투표 등과 함께 오후 1시 공개되는 투표율에 더해진다.
현 시점 기준 전국에서 가장 투표율이 높은 곳은 16.2%를 기록한 충남과 경남이다. 가장 낮은 곳은 광주(12.1%)다.
10일 본투표는 사전투표와 달리 정해진 투표소에서만 가능하다.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선거인은 투표 시 신분증(모바일 신분증 포함)을 반드시 챙겨야 한다.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으로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학생증·복지카드 등이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이나 모바일 국가자격증(네이버자격증, 카카오톡 지갑) 등 앱으로도 가능하지만 화면 캡처 등으로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사용할 수 없다.
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