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남해군 먹거리통합지원터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남해군먹거리생산자회 10개 농가, 솔매 이인화 대표, 조혜은 유통지원지원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계약재배 품목은 배추 외 5종이며, 생산량은 105톤이다. 약 1억3000만원 이상의 판매액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먹거리생산자회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게 됨으로써 농산물 재배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남해군 먹거리 생산자회와 '솔매'는 이번 협약을 통해 △농업인은 신선한 우수농산물을 재배 및 납품하고 가공업체는 공공(학교)급식으로 맛있고 품질 좋은 남해보물섬김치 공급 △생산 농산물 포장·운송 방법 및 작황에 따른 농산물 급 가격 변동시 실거래 가격 사후 협의 △상호 교류를 통한 지역농업 발전 및 농산물 계약재배 확대 추진 등을 약속했다.
솔매 이인화 대표는 "남해군 생산자 단체와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신선하고 맛있는 남해 보물섬김치를 연중 납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혜은 유통지원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득증대 계기를 마련하게 돼 기쁘고, 먹거리생산자회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 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해=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