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먹거리생산자회 농가 김치제조 업체와 상생협약 체결

남해군, 먹거리생산자회 농가 김치제조 업체와 상생협약 체결

기사승인 2024-04-11 21:24:51
경남 남해군은 남해군 먹거리생산자회 농가와 사천 소재 김치제조가공업체 '솔매'가 농산물 계약재배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5일 남해군 먹거리통합지원터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남해군먹거리생산자회 10개 농가, 솔매 이인화 대표, 조혜은 유통지원지원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계약재배 품목은 배추 외 5종이며, 생산량은 105톤이다. 약 1억3000만원 이상의 판매액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먹거리생산자회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게 됨으로써 농산물 재배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남해군 먹거리 생산자회와 '솔매'는 이번 협약을 통해 △농업인은 신선한 우수농산물을 재배 및 납품하고 가공업체는 공공(학교)급식으로 맛있고 품질 좋은 남해보물섬김치 공급 △생산 농산물 포장·운송 방법 및 작황에 따른 농산물 급 가격 변동시 실거래 가격 사후 협의 △상호 교류를 통한 지역농업 발전 및 농산물 계약재배 확대 추진 등을 약속했다.

솔매 이인화 대표는 "남해군 생산자 단체와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신선하고 맛있는 남해 보물섬김치를 연중 납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혜은 유통지원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득증대 계기를 마련하게 돼 기쁘고, 먹거리생산자회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 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해=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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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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