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 A씨는 아무런 일면식이 없는 피해자 B씨에게 흉기로 허벅지 등을 찌르고 도주했다. 경찰은 중상을 입힌 용의자를 특정하고, CCTV 확인 등 주거지를 급습해 피해발생 37분만에 용의자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 A씨는 식칼을 소지한 채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다 지하 1층에서 일면식기 없는 피해자를 대상으로 "너 죽어야 한다"며 흉기를 휘둘렀다.
이 사고로 피해자 B씨가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살인미수 혐의 적용도 검토 중"이라며 "범행 여부와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해=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