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자매도시인 중국 쯔궁시의 ‘제30회 쯔궁 국제 공룡등 축제’ 초청을 계기로 자매도시 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우의를 돈독히 하고자 추진됐다.
고성군과 쯔궁시는 2006년부터 대표단 상호방문 및 청소년교류, 공무원 상호파견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방문 기간 중 이루어진 지도자 회담에는 우웨이 쯔궁시 부시장 등 6명의 쯔궁시 관계자가 참석하여 서로의 도시를 소개하고 향후 두 도시 간 실질적인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중국 최초의 공룡박물관인 쯔궁 공룡박물관 △등불 제작 업체인 쯔궁 룽텅문화예술유한공사 △쯔궁시 소재 한국기업인 휴비스 공장 △소금 생산지로 유명한 쯔궁의 염업 역사박물관 △스탠리 우물을 방문해 쯔궁시를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성준 부군수는 “자매도시인 쯔궁시 방문을 통해 양 도시의 협력 관계가 더욱 공고히 되길 바란다”라며 “코로나 상황 등으로 중단되었던 교류사업을 추진하고 다양한 방면에서 교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성군, ‘2024년 경상남도 사회조사’ 실시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오는 4월19일부터 5월8일까지 20일간 ‘2024년 경상남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올해 33회째를 맞는 ‘경상남도 사회조사’는 군민들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시대적 변화에 따른 의식 형태 변화상을 분석하여 지역개발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1992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조사기준 시점은 2024년 4월 19일 0시로, 통계청이 표본 가구로 선정한 관내 800가구의 가구주와 15세 이상 가구원이 조사 대상이다.
조사 항목은 기본항목, 보건, 가족 가구, 안전, 고성군 특성 항목 등 6개 부문 46개 항목으로 이루어진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