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4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지로 선정돼 국내 유일 임실치즈테마파크에 대규모 ‘치즈월드’가 조성된다.
19일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지로 선정돼 국비 60억원, 도비 18억원을 확보, 2028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142억원을 투입해 임실치즈테마파크 일원을 중심으로 지역관광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자체 특화 소재를 발굴‧연계한 지역관광 자립 발전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임실군은 전북특별자치도 자체 평가와 문체부 서면심사, 현장심사를 거쳐 전국 지자체 3개소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얼라이브 치즈 월드 인(Alive Cheese World in) 임실’을 주제로 국내 유일 임실치즈테마파크를 활용한 사업을 추진, 치즈캐슬 랜드마크화, 세계치즈 체험관 조성, 치즈스테이 조성, 치즈콘텐츠 개발 및 브랜딩을 통해 임실치즈테마파크에 국내 유일의 대규모 치즈월드가 들어선다.
심 민 임실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전국에 유일한 치즈특화 관광단지 ‘치즈월드’를 조성, 전북특별자치도와 연계한 전국적인 관광지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