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국제지역연구원 정영주 학술연구교수가 재외동포청에서 공고한 과제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고려인 실태조사'(사업 기간: 2024. 4.-2024. 8.)에 책임연구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우크라이나에 잔류하거나 전쟁을 피해 우크라이나 인접국인 폴란드, 체코, 슬로바키아나 중앙아시아, 그리고 우리나라로 이동한 우리 동포 고려인들의 피해를 파악하는데 목적을 두고있다.
즉 사업단의 실태조사팀이 고려인의 분포를 조사하고, 현지 인터뷰와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이들의 생활실태를 파악하여 우리 정부가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고려인들을 지원하는 정책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경남 환경보건센터, 2024년 제1회 환경보건캠프 개최
경상남도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성주현 의학과 교수)는 지난 28일 통영 한려해상국립공원 생태탐방연수원에서 경남 도민을 위한 '2024년 1차 환경보건캠프'를 개최했다.
'환경성질환 예방 및 관리 & 경남의 우수한 생태 탐방'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이번 캠프에는 아토피, 천식, 비염 등의 환경성질환을 앓거나 관심 있는 경남지역의 어린이와 가족 22명이 참가했다.
이번 캠프는 △환경성질환 예방 및 관리 교육 △탄소중립 AR 체험 및 VR 환경보건 교육 △만지도 명품마을 생태탐방 △바람길 전망대 탐방(트레킹) △풍란향기길 걷기 체험 △출렁다리 체험 △몽돌해변 자연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환경보건교육은 경상남도 환경보건센터 성주현 센터장(의학과 교수)와 김아라 사무국장이 각 연령의 눈높이 맞춤형 교육을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경상남도 환경보건센터는 '환경보건법' 제26조(환경보건센터의 지정·운영)에 따라 경상남도 환경보건 안전망의 지역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23년 3월27일 환경부로부터 지정받아 경상국립대가 운영하고 있다.
또한 환경보건센터는 경남지역 환경보건 사전 감시체계 구축, 지역 기반 환경보건체계 강화, 위해 소통체계 구축, 환경보건 연구·조사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김아라 경상남도 환경보건센터 사무국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자연경관이 수려한 경남 통영에서 환경보건캠프를 진행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 환경보건에 관심 있는 가족과 함께한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우리 경상남도 환경보건센터는 앞으로도 도민에게 올바른 환경보건 지식과 인식을 전달하기 위한 소통체계를 구축하고, 도민의 환경보건 대응 역량강화와 지지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