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급유선 선원 1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일 오전 8시 3분께 포항 호미곶 서방 4.3km 해상에서 200t급 급유선 A호(승선원 5명) 선원 1명이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포항해경은 경비함정, 항공기 등을 현장으로 급파해 수색작업을 벌이는 한편 울산해양경찰서, 사고 해역 인근 선박 등에 지원을 요청했다.
A호는 이날 새벽 2시 20분께 울산 장생포항에서 출항해 포항 구항으로 입항 예정이었다.
포항해경은 이동 항로에 따라 수색 범위를 넓혀 수색에 나서고 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