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산양삼판매장 특판행사 문의 쇄도 [서부경남]

함양군, 산양삼판매장 특판행사 문의 쇄도 [서부경남]

기사승인 2024-05-02 16:39:26
경남 함양군은 오는 4일과 5일 양일간 상림공원 인근 산양삼판매장에서 5월 가정의 달 맞이 특별판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설맞이 특판행사에 이어 2번째로 산양삼(제품) 최대 20% 할인판매, 경매, 벼룩시장, 버스킹 공연, 시식회, 푸드트럭 등으로 꾸며 방문객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군은 지난 2019년 개장한 산양삼판매장 활성화와 그동안 함양산양삼을 꾸준히 소비해 준 고객에게 보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으며, 많은 산삼 애호가가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과 언론광고 등을 통해 홍보한 결과 전국 각지에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촌체험관광 투어 프로그램 참여자도 200여 명을 유치함으로써 특판행사의 분위기도 살리고 군 관광지 방문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의 백미는 뿌리와 잎, 줄기가 있는 완성체 산양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할인판매와 행사 기간 매일 오후 4시에 열리는 산양삼 경매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대한 자연삼의 환경과 가깝게 재배하는 함양 산양삼의 효능은 익히 알려져 단골이 많다"며 "가정의 달을 맞이 해 기력이 허한 부모님, 성장기 자녀, 특히 수험생 자녀가 있는 가정에 꼭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함양군, 장기요양기관 요양보호사 종사자수당 지급

경남 함양군은 올해부터 노인복지시설과 장기요양기관에 종사하는 장기요양요원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요양보호사 종사자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함양군 장기요양요원 처우 개선 및 지원 향상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처우 개선비가 지원되며, 관내 소재 하나의 지원 대상 시설에서 월 80시간 이상 근무하는 요양보호사에게 월 5만원의 종사자수당을 매월 지급하게 된다.


진병영 군수의 공약사업인 종사자수당 지급은 장기요양요원의 처우 개선을 통해 사기 진작 및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해 이용자 어르신에게 더욱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노인돌봄사업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사업이다.

인구 고령화에 따라 장기요양 서비스의 수요가 늘면서 그간 열악한 노동환경에서 종사하는 요양보호사를 위한 공적 자원 지원의 필요성이 대두됐으며, 이에 노인복지시설과 장기요양기관 종류에 구분 없이 시설 내 종사자 전원을 지원 대상으로 하고 있어 종사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돌봄 현장의 일선에서 어르신들께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계시는 장기요양요원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처우개선 사업을 통해 종사자의 사기 진작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돌봄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이용자 어르신들 돌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함양군에는 노인요양시설 9개소, 재가노인복지센터 14개소, 재가장기요양기관 15개소 등 총 38개소의 시설이 운영되고 있으며, 장기요양등급을 받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요양서비스, 가사지원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함양=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사천시, 경관계획 재정비·공공디자인 진흥계획(안) 공청회 개최

경남 사천시는 오는 3일 시청 대강당에서 '사천시 경관계획 재정비·공공디자인 진흥계획 및 도시디자인개발사업(안)'에 대한 공청회를 실시한다.

이번 공청회는 '2035 사천시 경관계획·공공디자인 진흥계획 및 도시디자인개발사업(안)'의 수립 과정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기 위한 절차다.


공청회는 △경관·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재정비(안) 주요 내용 발표 △ 전문가 토론 △ 시민 의견 청취, 질의 및 답변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관계획 재정비(안)은 경관자원 조사 및 분석, 경관 권역 및 중점경관관리구역 설정, 세부 실행계획 도출 등을 통해 계획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및 도시디자인개발사업(안)은 공공디자인 정책의 목표·방향 설정, 유형별 특화 디자인 체계 마련, 사천상징 슈퍼그래픽 디자인 등을 제시한다.

시는 공청회 개최 이후 시 의회 의견 청취, 경관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 최종 계획을 확정 공고할 예정이다. 이번 공청회는 사천시 경관에 관심을 가진 시민, 관계 전문가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사천시만의 정체성과 차별성을 가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며 "사천시 경관자원의 가치를 높이고, 도시 경관개선 기틀 마련과 주민을 위한 공공디자인 구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동식 사천시장 부부, 장애인종합복지관 식당 증축 기념 무료 급식 봉사 나서

박동식 사천시장 부부가 2일 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무료 급식 현장을 찾아 지역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배식과 음식을 나르는 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박 시장과 배우자 오영순 여사는 급식 봉사에 직접 참여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하고, 장애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함께 가졌다.


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급식 이용 장애인이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나 식당 및 조리실 공간 부족으로 매일 200여 명의 장애인들을 위한 음식을 조리하고 배식하는데 많은 불편을 겪었다.

이에 사천시는 올해 1억7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식당 증축 공사를 시행했고 박동식 시장 부부가 식당 증축 기념 무료 급식 봉사를 진행했다.

박 시장은 "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식당 증축 공사로 복지관 이용 장애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시설을 사용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해 다양한 복지정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남해군, "5월 이색 축제, 독일마을 마이페스트에 초대합니다"

경남 남해군 독일마을의 새로운 '킬러 콘텐츠'로 자리 잡은 독일마을 마이페스트가 4일 열린다. 군은 마이페스트 행사에 맞춰 광장 보도블럭을 교체하는 등 관광객을 맞이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마이페스트는 봄이 오는 것을 축하하고 한 해의 풍요로움을 비는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전통축제로 5월 황금연휴 남해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이색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후 1시 행사장에 오면 흥겨운 퍼레이드에 참여할 수 있다. 광장에서는 마이페스트를 상징하는 꽃 장대 마이바움을 중심으로 △마이바움 오르기 '종을 울려라' △어린이 과자 따먹기 △독일전통춤 추기 △요들송 공연 등이 
펼쳐진다.

도르프 청년마켓도 열린다. 지역 셀러 20여개 팀이 참여해 지역의 특산품과 기념품을 판매한다. 또한 가족 단위 휴게공간으로 파라솔 존과 피크닉존을 구성해 광장 공간 활용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해질녘에는 음악회가 열린다. 독일코리아재단 정애린 성악가ㆍ팝페라 팀 에클레시아ㆍ하모나이즈 10인조가 고품격 낭만 공연을 선사한다. 뒷날 5일에는 원예예술촌 어린이날 행사가 열린다. 13세 이하 어린이들은 무료입장이 가능하고,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한 원예예술촌의 진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다가오는 주말 남해군 독일마을에 오셔서 가족 등 지인들과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해군, 수산물의 재발견 원피시(ONE-FISH) 해적단 운영

경남 남해군은 5월부터 '남해군 수산물의 재발견, 원피시(ONE-FISH) 해적단'을 운영한다. 

'원피시(ONE-FISH) 해적단'은 남해군 수산물의 숨겨진 매력을 발굴하기 위한 신규 프로젝트다. 보물 원피스를 찾아 바다를 모험하는 내용의 인기만화 '원피스'에서 이름을 따왔다. 


우선, 5월초에는 여행작가, 개그맨 유튜버 등과 협업해 영상 콘텐츠(숏폼 등)를 제작해 이를 마케팅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인스타그램 및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원피시 해적단 10명을 모집한다. '원피시 해적단'은 제18회 보물섬 미조항 멸치&수산물 축제 행사장을 비롯한 남해군 전역에서 수산물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테마와 새로운 시각으로 남해군 수산물을 재발견해 새로운 먹거리 개발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남해=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진주시, 명예홍보대사 베트남 화가 짠탄민 진주논개제 방문

경남 진주시 명예홍보대사인 베트남의 화가이자 아트디렉터인 짠탄민 작가가 제23회 진주논개제 행사 참관을 위해 2일 진주시를 방문했다.

짠탄민 작가는 외국인 예술가의 시선으로 본 진주시에 대한 생각과 느낌을 담은 책 《창의도시 진주》를 펴낸 공로로 2023년 진주시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으며, 그간 베트남의 공공기관, 지역별 행정기관 등에 진주시의 역사, 문화, 사업, 미래가치 등을 홍보해왔다. 


작가의 이번 방문은 제23회 진주논개제를 맞아 진주시의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2일 진주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조규일 진주시장과 차담회를 갖는 것으로 진주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조규일 시장은 "짠탄민 홍보대사님이 베트남에서 진주시와 K-기업가정신의 확산을 위해 활발한 홍보활동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3일부터 시작하는 논개제 행사를 통해 진주시의 역사와 전통에 대해 더욱 깊이 이해하시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진주시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주시 방문기간 중 짠탄민 작가는 'JINJU miracle 경이로운 기적의 진주시'라는 주제로 베트남 화가의 독특한 시선으로 그린 진주시를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작품전을 개최한다. 짠탄민 작가의 작품전은 진주시청 1층에서 3일부터 8일까지 열린다.


◆진주시, 입주자 사전방문 앞 둔 신진주역세권 현장 점검

경남 진주시는 2일 입주 예정자 사전방문을 앞둔 신진주역세권 우미린 아파트 건축 현장에서 세대를 포함한 단지 내 시공 상태와 사전방문 준비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주택법에 따른 입주자 사전방문 제도는 입주 예정자가 세대 내 하자 등을 점검하는 것으로 시공사가 사용검사 전 또는 입주 전까지 하자에 대한 조치를 취해 입주민의 재산상 피해를 예방하고 견실 시공을 독려하기 위해 진행됐다.


점검에서 시 적극민원 현장 대응반은 세대 및 단지 내 시공품질을 점검하는 한편 시공사 측에 3일에 걸친 입주 예정자들의 사전방문기간 동안 안전사고와 주변 민원 발생을 예방하도록 당부했다.

시는 입주자 사전방문이 끝난 후에도 건축시공, 전기, 기계, 소방, 조경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경상남도 공동주택 품질점검단과 합동점검을 실시해 사전방문 시 지적된 주요 하자 및 입주민이 점검하기 어려운 공용부분(옥상, 주민공동시설, 주차장 등)을 포함한 단지 전반에 걸친 시공 품질을 점검할 계획이다.

시 주택경관과장은 "철저한 품질점검을 통해 관내 아파트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우수 품질의 주택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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