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에서 또 다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3일 오전 11시 23분께 울진군 북면 덕구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차량 9대, 인력 31명을 긴급 투입해 17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산림당국의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시설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청 관계자는 "사소한 부주의로 산불을 낼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