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마련한 '어린이날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5일 경주엑스포대공원에 3000여명이 입장했다.
이날 마술쇼, 버블쇼 등이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경품 이벤트는 높은 참여로 순식간에 끝났다.
백결공연장에서 선보인 '금자동아 은자동아 자장가 콘서트'는 전국 7개 지역 자장가를 들어보고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춰 자장가를 불러보는 등 호응을 얻었다.
안동문화관광단지도 궂은 날씨에도 불구, 인파로 북적였다.
어린이날 3대가 함께하는 무료 입장 이벤트가 진행된 유교랜드에는 2500여명이 찾아 가훈쓰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에 앞서 4일 밤 열린 '안동호반 달빛야행'에는 250여명이 참여해 달빛을 따라 걸으며 마술공연 등을 즐겼다.
김남일 사장은 "앞으로도 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이벤트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