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부산을 대표할 젊은 건축가들 '파빌리온' 공모전 오늘(7일)부터 개최

차세대 부산을 대표할 젊은 건축가들 '파빌리온' 공모전 오늘(7일)부터 개최

[5/7~6/28] 2024 부산 젊은 건축가 파빌리온 공모전
당선자에게 설계 및 시공비 '1억 원' 지원
8개월 간 부산문화회관 중앙광장에 설치

기사승인 2024-05-07 10:56:55
차세대 부산의 대표 건축가들을 위한 공모전이 오늘(7일)부터 실시된다.

2023 부산국제건축제 기간 중 벡스코 전시장 내 설치된 파빌리온.부산시 


부산시와 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원회(이하 부산국제건축제)는 오늘(7일)부터 오는 6월 28일까지 「2024 부산 젊은 건축가 파빌리온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파빌리온은 완전한 건축물이 아닌 가설 건물이나 임시 구조체를 뜻한다. 일반적으로 휴게공간, 홍보시설, 팝업스토어, 키오스크 등과 같은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부산의 젊은 건축사가 설계한 파빌리온을 선정해 시민들에게 작가의 창의적 건축 역량을 알리며, 파빌리온을 체험한 시민들의 건축에 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둔다.

최종 당선자에게는 1억 원의 설계 및 시공비를 지원한다. 선정된 파빌리온은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앞 중앙광장에 오는 10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설치돼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을 비롯한 지역문화 행사 연계 및 문화회관 방문객의 쉼터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종석 부산시 주택건축국장은 “이번 공모로 선정된 파빌리온을 통해 부산의 젊은 건축가의 역량을 시민에게 알리고 파빌리온을 체험한 시민들의 건축에 대한 안목을 넓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부산=윤채라 기자 cofk1102@kukinews.com
윤채라 기자
cofk1102@kukinews.com
윤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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